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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직격탄에 취업자 17개월 만에 감소…반도체는 힘 못 썼다 / KBS 2026.06.11.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5개월 만에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중동 전쟁 여파로 특히 제조업 일자리가 크게 줄었습니다. 청년들 고용 부진은 더 심해졌습니다. 최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동 사태가 터지면서 바닷길이 막혔고, 자동차 수출은 6% 가까이 줄었습니다. 고용의 버팀목이던 자동차 업종 일자리도 감소했습니다. 냉동 볶음밥 등을 만드는 식품 기업, 역시 수출 차질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권상동/식품제조업체 가공본부장 : "(전쟁) 발발 이전에는 (중동 수출을) 계획하고 있었죠. 지금 완전히 중단된 상태이고요."] 제조업 곳곳에서 드러난 중동발 고용 충격 영향으로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 수는 14만 명 줄었습니다. 7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셉니다. 전체 취업자 수 역시 1년 5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수출 최고 기록을 쓴 지난달, 고용 시장엔 보기 드문 찬 바람이 분 겁니다. 반도체가 놀라운 실적으로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지만, 일자리에는 큰 보탬이 되지 못했습니다. [빈현준/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 : "최근의 수출 증가는 주로 반도체 같은 업종에서 주도하고 있다 보니까 사실 반도체 업종에서의 취업자 비중은 그렇게 높지 않은 영향도…"] 청년층 고용 사정은 더 나빠졌습니다. 청년층 취업자 수는 25만 명 넘게 줄었고, 고용률도 하락했습니다. 2021년 1월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입니다. [표예림/취업준비생 : "경력직만 원하는 곳들도 많고 그렇다 보니까 확실히 어디서 경력을 쌓아야 될지도 잘 모르겠고 이제 힘듦을 느끼고 있죠."] 정부는 고용 상황에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총력 대응하겠다며, 특히 청년 뉴딜 정책집행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 김동균/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김성일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584243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수출 #반도체 #취업 #청년 #고용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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