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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수사 본격화…선거 사무원 등 조사 / KBS 2026.06.08.
경찰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선관위원장 등을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를 조사하고, 투표용지 인쇄 업체와 선거 사무원 등을 상대로도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이도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 [김OO/서울 송파구/지난 3일/음성변조 : "이제 투표는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상황으로 지금 막혀 있는 상황입니다."] 선거 당일, 노태악 선거관리위원장과 선관위 간부들이 경찰에 고발됐고, 닷새만인 오늘, 고발인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김순환/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 : "세상에 투표하러 가서 투표용지가 없으면 그게 뭡니까?"] 거론되는 혐의는 형법상 직무 유기와 공직선거법상 선거의 자유 방해. 단순 무능이냐, 형사처벌 대상이냐는 '고의성' 입증이 가를 전망입니다. 선관위가 투표용지 예산은 유권자의 110%로, 하지만 실제 인쇄는 50% 수준으로 맞춘 경위도 규명돼야 합니다. 경찰은 투표용지 인쇄 업체를 특정해 선관위 발주 물량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쇄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선관위 주문은) 거의 1년 전? 준비는 되게 오래전부터 하는 거예요. 발주받을 때 제 기억에 몇 명이라는 게 명시가 돼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선거 당일엔 용지 부족에 즉각 대응했다는 선관위 설명과 달리, 송파구선관위는 이미 당일 오전 용지 부족 가능성을 인지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선거 사무원들의 당일 메신저 대화 등을 확보해 살펴보는 한편, 조만간 검찰과 함께 합동수사본부를 꾸리고 진상 규명에 나설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도윤입니다. 촬영기자:류현수/영상편집:이수빈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580672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지방선거 #투표용지 #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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