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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누워있다가 그만…‘스텔스 보행자’ 사고 가을철 집중 / KBS 202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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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ews
2026.09.02 조회 68 YouTube에서 보기
골목이나 도로 한복판에 누워있다가 사고를 당하는 이른바 '스텔스 보행자'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운전자가 미처 발견하기 어렵다보니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은데요. 특히 가을철에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두운 밤길을 달리는 차, 무언가와 부딪힙니다. 알고보니, 도로 위에 누운 사람입니다. 이 차량도 누워 있던 사람을 충돌 직전에 발견했지만, 피하지 못합니다. ["어?"] 대낮에도 사고는 일어납니다. 골목길로 좌회전해 들어오는 차량, 누워있는 사람 위를 그대로 지나갑니다. 차량 내부에서 보면, 누운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아, 여기 사람이…"] 어두운 다리 밑에서 차선을 변경하는 이 운전자도 도로 위에 누워있던 사람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길 위에 누워 있거나 앉아 있어서 존재가 잘 드러나지 않는 보행자가 이른바 스텔스 보행자, 한 보험사에 접수된 이면 도로 보행자 사고 105건을 분석했더니, 전체의 30%가 '스텔스 보행자' 사고였습니다. 스텔스 보행자 사고의 70%는 폭이 6m 미만인 좁은 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차도와 인도 구분없는 좁은 도로일수록 보행자와 차량이 뒤섞여 운전자 주의가 분산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스텔스 보행자 사고 3건 중 1건은 9월부터 11월 사이 가을철에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이성렬/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 : "행락철을 맞아 지역 축제라든가 뭐 이런 것들로 인해서 음주 기회가 늘고 그로 인한 어떤 스텔스 보행의 발생 원인이 되고 있다…."] 도로에 누워 있는 보행자를 자동 감지해 대응하는 인공지능 CCTV 보급과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안전 시설물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이상훈/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박성훈/화면제공:삼성화재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52976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가을 #도로 #보행자 #스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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