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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수록 ‘부실’…선관위, 내일(10일)부터 자체 진상 규명 / KBS 2026.06.09.
보신 것처럼, 선관위의 대응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뿐 아니라 사태 수습에서도, 낙제점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제대로 집계만 하면 될 텐데,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투표소 파악이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건지, 숫자는 왜 계속 바뀌는 건지, 최민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투표 안 하시겠어요'라는 말이 얼마나 부적절한 말입니까!"] 참정권이 침해당한 초유의 사태, 도대체 몇 군데서나 일어난 건지, 당연히 나올 물음이었지만 선관위의 파악은 느렸습니다. 투표소의 특이 사항을 기록하는 투표록을 살펴보고, 이 기록이 맞는지 현장 투표 관리관에게 추가 확인하고, 이걸 다시 취합하는 작업을 전국 만 4천288개 투표소를 상대로 하다 보니 시간이 걸렸다는 게 선관위 설명입니다. 선거 당일엔 급한 대로 일단 파악한 숫자를 설명했고, 선관위원장이 직접 사과한 5일 발표는 중간 집계여서 숫자가 계속 달라졌단 겁니다. 선관위가 서류 들여다보며 문제가 있었던 투표소 숫자 세는 사이, 올림픽공원 개표소엔 연일 집회 인파가 모여들고, '말 바꾼다'는 불신은 커졌습니다. 투표용지가 모자랐던 투표소가 전국 91곳이란 발표, 또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선관위는 내일부터 10일간 외부 인사로 구성된 자체 진상규명위원회를 가동하는데, 여기서 다시 전반적으로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윤재수/당시 중앙선관위 선거정책실장/지난 5일 : "향후 투표록의 전수조사 등을 통하여 추가 사항이 있는지 등은 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를 통해 밝힐 예정입니다."] 진상규명위는 자체 재발 방지책도 논의할 계획인데, 이미 수차례 내놨던 자체 혁신안들 가운데 지금까지 제대로 이행된 건 없었습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 유용규/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성일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581823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선관위 #진상규명 #투표용지 #투표소 #부실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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