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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사망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법원 재현 감정 / KBS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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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8 조회 948 YouTube에서 보기
4년 전 강릉에서 할머니가 운전하던 차에서 급발진 의심 사고가 일어나 12살 손자가 숨졌던 일, 기억하실 겁니다. 유가족이 차량 결함을 주장하며 자동차 제조사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이 진행 중인데, 법원이 당시 상황을 재현하는 실험을 현장에서 진행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할머니가 몰던 차량이 갑자기 굉음을 내더니, 질주하다 도로 옆 지하통로로 추락합니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있던 당시 12살 손자, 도현 군이 숨졌습니다. 페달 오조작 때문에 사고가 난 게 아니라는 유족 측의 주장을 검증하기 위해 법원이 직접 감정에 나섰습니다. 사고가 났던 도로에서 동일 사양의 차량으로 상황을 재현한 겁니다. 당시 차량이 급가속하며 앞차를 들이받기 직전 엔진의 분당 회전수가 2,400RPM 정도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할머니가 가속페달을 밟은 상태에서 변속 장치를 주행에서 중립, 다시 주행으로 바꿨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유가족 측은 변속한 적이 없고,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거나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감정인은 여러 상황별 수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다음 달(10월)까지 재판부에 제출합니다. 유가족은 사고 원인 규명과 결함 입증 책임이 운전자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제조물책임법 개정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상훈/고 이도현 군 아버지 : "이만큼 (사고 원인) 입증 책임의 한계가 명확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이번 감정을 통해서 확인했다고 생각되고…."] 앞서 1심 법원은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 주장을 인정하지 않은 가운데, 항소심 판단은 이르면 연말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그래픽:이유림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67361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강릉 #급발진사고 #할머니 #차량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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