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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활활’…‘튀김 요리’ 화재 조심 / KBS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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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ews
2026.09.17 조회 108 YouTube에서 보기
추석을 맞아 집에서 전이나 튀김 요리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식용유를 오래 가열할 경우 스스로 불이 붙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나, 급한 마음에 물로 끄려다가는 순식간에 큰불로 번질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분식집 안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이 시작된 곳은 튀김기에 담긴 식용유였습니다. 과열된 식용유에서 시작된 불이 가게로 번지며 내부는 잿더미가 됐습니다. 식용유 화재의 위험성을 직접 실험해 봤습니다. 식용유를 가열한 지 3분이 지나면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5분이 지나자 내부 온도가 3백 도를 훌쩍 넘고 순식간에 불이 붙습니다. 가열된 식용유에서 유증기가 발생하고, 온도가 계속 오르면서 스스로 불이 붙은 겁니다. 이 상황에 불을 끄겠다며 물을 부으면, 요란한 소리와 함께 불길이 사방으로 번집니다. [이태규/대전동부소방서 화재조사팀 소방교 : "불이 붙은 상태에서 거기 안에 물이 들어가고 수증기화가 되면서 불이 붙은 게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현상입니다."] 식용유에 붙은 불을 끄려면 우선 가스 밸브를 잠근 뒤 산소부터 차단해야 합니다. 불이 붙은 냄비를 젖은 수건으로 덮자 곧바로 불길이 사그라듭니다. 기름의 온도를 발화점 아래로 낮추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식용유에 불이 붙었을 때 이런 잎채소를 던져넣으면 불길이 더 확산하는걸 막을 수 있습니다. 일반 분말소화기는 분사 압력이 강해 오히려 불길이 번질 수 있는 만큼, 산소를 차단하고 온도를 빠르게 낮춰주는 주방 화재용 K급 소화기를 준비해 두는 게 좋습니다. 최근 3년 동안 튀김기름 화재로 발생한 불은 매년 5백 건 안팎. 이 불로 2백여 명이 다치고 1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66310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추석요리 #화재예방 #식용유 #튀김 #소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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