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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세탁 해드려요”…범죄수익금 35억 원 세탁한 국내 조직 검거 / KBS 2026.06.18.
해외 피싱 조직의 범죄 수익금을 세탁해 온 자금세탁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조직이 4개월 동안 세탁한 범죄 수익만 30억 원이 넘습니다. 어떤 수법인지, 심새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현관문을 강제 개방한 뒤 오피스텔 안으로 진입하는 수사관들. 곧바로 온 몸에 문신을 한 남성을 검거합니다. 주택가 주차장에서도 또 다른 남성이 체포됩니다. ["조용히 해. 전화하면 범죄 수익 은닉으로 처벌합니다."] 경찰에 붙잡힌 건 범죄 수익 세탁 조직의 지시책, 그리고 총책입니다. 이들은 총책과 지시책뿐 아니라 인출 총괄과 팀장, 인출책 등 모두 5단계로 역할을 나눴습니다. 우선 인출책이 상품권 사업자 계좌를 허위로 만들어 해외 피싱조직으로부터 범죄 수익금을 입금받습니다. 이 돈으로 사들인 상품권을 되팔아 인출팀장에게 전달하면, 총책 등이 가상자산을 구매해 피싱조직에 넘기는 수법입니다.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이렇게 세탁한 범죄 수익금만 35억 원, 이들은 세탁한 금액의 15%가량을 수수료로 받고, 직급별로 수익금을 나눠 가졌습니다. 또, 수익금은 모두 현금으로만 건네받고, CCTV가 없는 장소를 골라 접선하는 등 감시망을 피해 왔습니다. [이계형/서울경찰청 피싱사기수사2계장 : "조직원 간에도 텔레그램 및 텔레그램 문자 통화로만 연락을 하고 연락 내역도 즉시 삭제하는 등 철저한 보안을..."] 경찰은 조직 총책 등 11명을 검거해 이 중 8명을 구속하고, 범죄수익금 8억 6천여만 원을 기소 전 추징 보전했습니다. KBS 뉴스 심새하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채상우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589918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돈세탁 #피싱 #상품권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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