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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채만 한 바위가 민가 옆까지…홍천 산사태 ‘아찔’ / KBS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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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4 조회 249 YouTube에서 보기
오늘 아침 강원도 홍천의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큰 바위와 토석이 민가 바로 옆까지 내려와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산등성이가 손톱으로 할퀸 듯 두 갈래로 깊게 파였습니다. 집채만 한 바위가 밭 한가운데까지 굴러 내려왔습니다. 민가 바로 옆까지 토석들도 밀려들었습니다. [김숙자/마을 주민 : "아침에 벼락이 치면서 그냥 그렇게 떨어진 거예요. 온 사방 그 큰 돌이. 그 큰 돌이 막 튀어나오는데."] 산사태가 난 건 오늘 아침 7시 50분쯤. 주민들은 며칠 전부터 낙석이 이어졌고 어제는 하루 종일 돌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농기계 보관 창고 1동이 매몰되고 일부 농경지도 피해를 봤습니다. 주민 10여 명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박한식/마을 주민 : "강아지도 저기 있고, 닭도 몇 마리 있거든요. 그것도 조금 문제고, 궁금해서 들어가고 싶은데 안전상 못 들어가게 하니까…"] 이 일대에서 산사태가 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곳은 산림청 산사태 위험 지도에서 산 위쪽 일부가 위험도 1등급으로 분류돼 있지만, 강원도가 관리하는 산사태 우려 지역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5년 만에 또다시 발생한 산사태 피해에 주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현장 통제와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박정임/홍천군 산림과장 : "한국재난안전기술공단에서 도착하면 안전진단, 구조 진단 후 주민 대피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입니다."] 홍천군은 주민들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하고, 토사 유출이 멈추는 대로 복구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55104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산사태 #홍천군 #서면 #모곡리 #주민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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