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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살해·시신 훼손’ 정창성 구속 송치…3년 전에도 여학생 협박 / KBS 2026.09.04.
자신의 수업을 듣던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는 정창성이 오늘 구속 송치됐습니다. 잔혹한 범행 수법에도 사이코패스로 분류되진 않았는데, 3년 전에도 다른 여학생을 협박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백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신의 원룸에서 중국인 유학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전국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대학 강사, 31살 정창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잔혹한 범행 수법에다, 피해 여성의 옷차림으로 위장해 수사에 혼선까지 줬지만, 경찰의 진단 검사 결과 사이코패스로 분류되진 않았습니다. 정창성은 경찰 조사에서 "교제 사실을 학교에 알리겠단 피해자의 말에 직장을 잃을까 두려워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시신 유기 장소로 지목된 5곳 가운데 경주와 상주, 대구 등 3곳에선 유골 등 시신 일부가 추가 수습됐습니다. 경찰은 정 씨의 주거지 등 14곳을 압수수색 해 증거물 2백여 점을 확보했으며, 아직 수습하지 못한 시신 수색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창성의 과거 행적도 드러났습니다. 3년 전 다른 중국인 여학생에게 교제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졸업을 못 하게 하겠다"며 협박했단 겁니다. 피해 학생이 대학 국제처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지만 당시 학교 측 조치는 구두 경고에 그쳤습니다. [대학 관계자/음성변조 : "(정창성을) 불러서 얘기도 해서 그 뒤로는 이제 그런 일이 없었거든요. 추가적인 신고라든가 지속성이 없었기 때문에 그걸로 종결된 걸로 저는 알고 있거든요."] 경찰은 피해자 유족에게 심리 상담과 국선변호인 선정 등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백유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김현정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55108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경산 #중국인유학생 #살인 #시신훼손 #시신유기 #검찰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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