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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역 산불 8백여 건…미국 북동부까지 ‘비상’ / KBS 20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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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ews
2026.07.16 조회 12 YouTube에서 보기
캐나다에서 8백 건 넘는 산불이 났습니다. 광활한 지역이 이미 잿더미가 됐고, 연기는 국경을 넘어 미국 북동부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캐나다 온타리오주 암스트롱 인근을 달리던 화물 열차가 불길 속에 멈춰 있습니다. 몸을 조금만 돌리면 눈앞에 바로 화염이 보입니다. ["불이 우리를 덮칠 수도 있을 것 같아. 좀 무서워지네."] 현지 시각 15일 기준, 온타리오주를 비롯한 캐나다 전역에서 830건이 넘는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110건가량은 당국의 진화 능력을 벗어난 '통제 불능' 상태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현재까지 소실된 면적만 190만 헥타르에 달하는데, 축구 경기장을 약 266만 개 합한 규모입니다. 또다른 문제는 산불로 인한 연기입니다. 마치 모래를 뒤집어 쓴 것처럼 토론토 하늘이 황갈색으로 물들었습니다. 고층 빌딩들도 흐릿하게 보입니다. [폴라 오레스코비치/캐나다 토론토 주민 : "아침에 일어나 테라스로 나가자마자 연기 냄새가 났고, 밖도 매우 뿌옇습니다."] 대기질 지수가 최고 위험 수준을 기록하면서, 시내에서 열기로 했던 피파 팬 페스티벌 등 월드컵 관련 행사도 취소됐습니다. 연기는 국경을 넘어 미국 북동부까지 이동했습니다. [댄 웨스터벨트/컬럼비아 대학교 연구 부교수 : "연기는 이미 이곳 뉴욕시에 도달했습니다. 이미 도착했고, 더 심해지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아직 최악의 상황은 오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이 같은 연기가 워싱턴DC까지 확산하고 이번 주 후반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산불의 확산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고온 탓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런 현상이 더 자주 발생할 거라며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이웅/그래픽:유건수/자료조사:남서현/화면출처:엑스 @solmamakwa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12937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캐나다 #산불 #화재 #기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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