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디오 📰 한인 뉴스 “사라진 줄 알았는데”…한강에 돌아온 수달...
📰 한인 뉴스

“사라진 줄 알았는데”…한강에 돌아온 수달 가족 / KBS 2026.09.04.

K
KBS News
2026.09.04 조회 66 YouTube에서 보기
서울 한강에 사는 멸종위기종 수달의 개체 수가 계속 늘고 있다는 게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파악된 개체는 모두 27마리로, 직전 조사인 4년 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늦은 시각, 서울 반포천의 무인 카메라에 포착된 작은 동물들. 멸종위기 야생 생물 1급, '수달'입니다. 모래를 파헤치고, 서로 올라타며 장난도 칩니다. 물속에서 나와 털을 말리려 몸을 비비고, 배설물로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이 올해 1월부터 넉 달간 한강에서 채취한 수달 분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한강 본류와 지류에 사는 수달 27마리가 확인됐습니다. 암컷 16마리, 수컷 11마리로 모두 혈연관계입니다. 부모와 자식으로 구성된 수달 다섯 가족도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성내천과 잠실대교 등 한강 동부 지역에 가장 많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60~1970년대 도심 개발 과정에서 서울의 주요 하천을 콘크리트로 덮은 뒤 수달 개체수는 급감했습니다. 하지만 생태계 복원 사업으로 2016년 한강 탄천에서 한 마리가 목격된 뒤, 이듬해엔 4마리가 확인됐고, 2022년에는 개체 수가 15마리까지 늘었습니다. 수달은 깨끗한 물에 살아 '수질의 지표'로 불립니다. [홍윤지/국립생물자원관 연구사 : "수달은 수생태계에 있어서 최상위 포식자인데요. 얘네가 개체 수가 증가할 만큼 환경이 좋아졌다는 건 우선 먹을 게 또 풍부해졌다는 얘기고…."] 다만 이번에 확인된 수달들은 모두 혈연관계입니다. 다른 지역 개체와 번식해 유전적으로 다양해지지 않으면 질병과 환경 변화에 취약하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박준영/영상편집:김기곤/그래픽:박미주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55109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수달 #한강 #멸종위기야생생물1급 #국립생물자원관 #반포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