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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뚫은 ‘우편 마약’ 속속 적발…인력·장비 보강 / KBS 2026.09.03.
국경 마약 검사를 통과한 국제 우편을 내륙에서 다시 한번 살펴보는 제도가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2차 저지선'인데요. 제도 시행 넉 달 만에 적발 성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장에 장혁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국제 우편물이 X-RAY 검사기를 통과합니다. 판독 요원들은 마약 의심 물체가 있는지, 모니터 영상을 꼼꼼히 살핍니다. 의심스러운 물체가 발견되면 우편물을 직접 열어 정밀 검사합니다. [윤상우/인천공항세관 우편검사과장 : "일평균 약 4,200건의 우편물에 대해서 직원 4명이 전량 엑스레이 판독을 하고 그 중에서 의심 화물에 대해서는 정밀 개장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 4월부터 전국 5곳 우편집중국에서 마약을 한 번 더 거르는 '2차 저지선 제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국경이 아니라 내륙에서도 마약을 적발하는 '이중 감시' 체계인데요. 이런 체계를 구축한 건 우리나라가 처음입니다. 제도 시행 넉 달 만에 집중국에서 마약 10건을 적발했는데, 경기 안양이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경기 남부 중심의 마약 유통망 확대가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실제로 경기남부경찰청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검거한 마약사범은 999명으로 1년 전보다 4% 넘게 늘었습니다. [조성환/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항공보안학과 교수 : "합성 마약류 등이 특정 국가 등을 통해서 유입이 되고 있기 때문에 특히 이 (경기) 남부 지역에, 관세청의 마약류 밀반입 단속 역량을 제고해서 강화하는 필요성도 있겠고요."] 관세청은 지난달 안양 우편집중국에 검사 요원 두 명을 늘리고 판독기도 하나 더 설치했습니다. 11월에는 마약 탐지견도 배치되면서 더 촘촘한 단속이 가능할 거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오대성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54116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마약 #우편마약 #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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