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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명물 ‘안목이’ 긴급 구조…건강 상태는? / KBS 2026.07.15.
사람에 대한 경계를 풀고 강릉 앞바다를 맴돌던 남방큰돌고래 '안목이' 많이들 기억하실 텐데요. 선박을 따라다니다 스크루에 부딪쳐 깊은 상처를 입었던 안목이가 오늘 긴급 구조됐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가로, 세로 20미터의 포위망 안으로 돌고래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강릉항 인근에서 잇따라 목격돼 이름을 얻은 남방큰돌고래 '안목이'입니다. 서서히 좁혀진 그물 안으로 마침내 안목이가 들어섭니다. ["들어왔어요. 막아주세요!"] 물 위로 올려지자, 당황한 듯 연신 울음소리를 내뱉습니다. 긴급 구조가 결정된 건 안목이 몸의 상처 때문. 선박을 따라다니다 스크루에 부딪쳐 생긴 것들로 추가로 다칠 경우 폐사할 위험이 컸습니다. 무리를 지어 다니는 돌고래가 홀로 떨어져나와 이렇게 인간과 가깝게 지내는 게 확인된 건 국내 첫 사례입니다. 구조 당시에도 스쿠버다이버를 쫓아다니며 야생성을 잃은 모습이었습니다. [신철/아쿠아플라넷 해양생물연구소 스쿠버다이버 : "관심을 보이는 행동을 계속 보였거든요. 야생 돌고래한테는 절대 나오지 않는 행동이었는데, 특이하게도…."] 다행히 호흡 주기와 활동성 등에는 큰 이상이 없는 거로 확인됐습니다. 안목이는 온도와 습도가 조절되는 특수 차량에 실려 치료 시설이 있는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으로 옮겨졌습니다. [김민섭/국립해양생물자원관 생태보전실 팀장 : "어디에서 있던 집단에서 온 돌고래인지, 실제 어디에 방류하는 것이 돌고래한테 제일 좋은지에 대해서 따로 아마 전문 기관들이 다시 논의하고…."] 안목이가 상처를 온전히 치료한 뒤 푸른 야생의 바다를 다시 품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11801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안목이 #강릉 #남방큰돌고래 #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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