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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도 투표용지 보관상자 공개…법원 폐기 사실 확인 요구 / KBS 2026.06.12.
법원이 잠실 투표소에서 확보하려던 '투표지 보관상자' 행방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는 그중 하나로 추정된다는 보관상자를 공개했고, 법원은 이 상자가 정확히 어떻게 폐기됐는지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얀색 상자 겉면에 '잠실7동 제2투표소'라고 적혀있습니다. 법원이 투표지 보관상자를 확보하기 위해 현장 검증에 나섰던 투표소입니다.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상자를 제보 받았다며, 실물을 공개했습니다. 실제 잠실 투표소에서 언론사가 촬영한 보관상자와 겉모양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전 씨 측은 누구에게 제보를 받았는지, 해당 상자를 어디에서 어떻게 입수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성직/전한길 측 변호인 : "(수사기관이)수사를 정말 제대로 할 마음이 있다 하면 제출을 할 계획이고 아니면은 이제 저희가 별도로 수사 기관과 선관위를 모두 고발하는 방식으로…."] 잠실 투표소에 있었던 보관 상자는 투표용지 종류별로 7개, 법원도 상자들의 행방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증거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서울시장 후보였던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낸 추가 증거보전 신청 가운데 일부를 받아들였습니다. 투표용지 보관상자를 인계받은 폐기물 처리업체의 상호와 인계 시점, 실제 폐기 일시, 아직 폐기되지 않았다면 현재 보관 장소 등을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또 보관상자에 적힌 '인쇄매수 1900매' 표기로 이른바 '49% 인쇄' 논란이 일었던 만큼, 해당 인쇄매수가 잠실 투표소에 배정된 수량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장부와 관련 문서 제출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촬영기자:주현성/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박미주 서수민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585238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전한길 #투표용지 #잠실투표소 #폐기 #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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